길가다 usb가 벽에 있다면 건들지 말아야 한다.

리툴님의 동영상입니다. 길거리 바닥이나 벽 사이에서 만약 USB를 본다면 무심코 파일을 확인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왜나하면 그것은 악용으로 쓰인 USB 일 수도 있습니다. 일명USB킬러! 이 USB를 포토가 있는 전자제품에 꽂게되면 비정상적인 전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USB포토뿐만 아니라, 제품의 회로 자체를 고장내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본래 폐기 pc의 보안을 위해 러시아에서 개발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시중으로 쉽게 판매되면서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용법도 아주 단순한데, 어떠한 별도의 과정없이 USB킬러를 PC의 포트에 꽂기만 하면 완료됩니다. 더욱 문제인 것은 PC뿐만 아니라 TV, 노트북, 차량 오디오, 공유기, 휴대폰, 콘솔 등 USB포트를 지닌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해당 제품을 꽂게 되면 2-3초 내에 작동이 정지됩니다.

개발자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악용될만한 소지가 너무 크고 실제로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PC방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일어나 뉴스에 보도 되기도 했습니다. 바닥이나 벽 사이에 이 USB킬러를 꽂아놓고 궁금증을 생기게 하여 피해를 입히는 일도 있습니다. 만약 길을 걷다 발견한다면 피해를 입기 전에 그냥 지나가거나 처리를 하는게 좋습니다. 리툴님의 영상에서 보도가 된 PC방 이야기를 하자면, 2017년 1월 23일 새벽 2시 반쯤 통영 무전동쪽의 어느 PC방에서 수상한 남성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자리를 잡은 이 손님은 아르바이트생이 자리를 잠시 비우자마자  컴퓨터 좌석 앞에 서서 USB를 꽂았다 빼기를 반복했다고 하네요. 16대정도의 컴퓨터를 먹통으로 만들고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 후 주변 PC방에서도 연달아 벌어졌는데요. 23일부터 26일 사이 주변 PC방에서 컴퓨터 14대 정도가 또다시 망가지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컴퓨터를 조사해보니  메인보드가 망가져서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에 피해를 당한 업주들은 CCTV를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해서 명모(26)씨를 잡게 되었는데요.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명모씨는 주변에 신규 PC방이 생겨 매출이 떨어지는 것에 화가 나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알고보니 주변 PC방 업주였다고합니다. 조사 결과를 보니 30대정도의  PC를 파손시켜 900만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명씨가 망가뜨리는 데 사용한 USB가 USB 킬러(killer)라고 불리는 전자 장치로 러시아에서 발명한 USB라고 하네요. 이전에는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를 이용하여 윈도우나 내부의 프로그램들을 망가트리게하는 소프트웨어 위주의 피해라면,  러시아에서 발명한 USB킬러는 메인보드를 망가트리는 장치로써,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아주 쉽고 빠르게 파괴할 수 있어서 전국의 PC방 주인들이 한동안 두려움을 가지고 장사했다고 합니다.

usb는 포트들의 속도가 느리고 전원 공급이 되지 않는다해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부품입니다. 첫 등장은 인텔에서 만들었다고 나오는데요. 90년대부터 시작해 2000년대까지 보급이 되었으며 현재까지 확장되었다고 하네요. 현재에는 연결되는 인터페이스 부분으로는 독점적인 위치에 있으며 이를 대체를 부품은 보이지 않을거라고 합니다만 실제로는 스마트폰에 이어서 usb의 효능도 점점 잃어가고 있는데 현실이긴 합니다. 

usb로 연결한다는 것은 곧 꼽아서 사용한다는 이야기인데 이제 곧 스마트폰으로 나오는 모든 앱이나 프로그램들은 무선연결로써 가능하게 될테니 곧이어 usb도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은 너무 먼 이야기 인가요? usb선에 대해서 조금더 이야기하면 빨강색과 흰새 녹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세계적인 규격으로는 빨강이 플러스 쪽이고 검은색이 마이너스 쪽이라고 합니다. 이외에 선들은 데이터선으로 연결되게끔 규격을 정해 놓고 있다고 하네요. 

usb 타입에 대해서 알아보면 여러 종류가 나오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것이 usb2.0이라는 것과 usb3.0인 것으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단 잭의 모양이나 길이 넓이 혹은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아시면 됩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까요? 모양에 따라 다르게 나올수 있는데요 프린터에 꼽거나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에 꼽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잭 모양이 달라진다고 해요. usb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로 하고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